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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명강연_"취약함의 힘"(The power of vulneravility). Brene Brown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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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명강연_"취약함의 힘"(The power of vulneravility). Brene Brown

테리쌤 2017. 2. 16. 00:31


저는 가끔 TED 강연을 듣곤 하는데요,  이 강의는 지금까지 들은 강의 중 가장 인상적인 강의 입니다.
몇 년 동안 10번 이상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했습니다.

오늘은 가급적 간단하고 이해하시기 쉽게 요약해서 전달해드릴께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취약함의 힘 (The Power of Vulneravility)

 

 

1. Brene Brown은 사회복지 질적연구가로서 '관계' '연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 삶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연결'이죠.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연결' 입니다.

사회 정의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정신건강, 학대, 방치를 다루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우리가 연결되 있다는 것, 즉 우리가 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우리가 신경생물학적으로 타고 난 것이며 또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2. 그녀는 관계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다가 관계를 단절시키는 요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수치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치심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이들은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수치심이란 것은 단절에 대한 공포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즉, 나에 대한 어떤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되거나 또는 보게 될 때,

나와 관계를 맺을 가치가 없다고 느끼겠다는 생각이죠."

 


3,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특지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자신이 견고한 사랑과 소속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소속될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취약성을 완전히 포용하고, 또  용기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드러냈습니다.

 

 

 


4. 그들은 진정한 자신을 보여주었고, 그들은 전심전력을 가지고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치있다는 깊은 신념을 가지고 전심전력하며 사는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이들은 간단히 말해서,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말을 할 용기가 있었다는 거죠.

그들은 우선 자기 자신에게 친절하고 그 다음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할 수 있는 연민의 정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어려운 부분이죠 - 그것은 진정한 자신을 보여 준 결과였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의 지각을 버리고 '진짜 자아(authentic self)'가 되어야 했었는데

그것은 '연결'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5.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자신의 취약함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취약함을 적절하게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마비시켜 버립니다. 그런데 우리의 감정은 한덩어리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취약함과 수치심만을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즐거움 마저 마비시키게 되고, 우리의 삶의 즐거움과 행복감은 사라지고 더 비참해지곤 합니다.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는 우리의 취약성을 마비시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 이건 제가 제 연구를 통해 배운거죠 — 감정을 선택적으로 마비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는 취약성, 비통함, 수치감, 공포감, 실망감 같이 나쁜 것들은 느끼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맥주나 두어개 마시고 바나나 너트 머핀이나 먹자! 그거죠. (웃음) 난 이런걸 느끼고 싶지 않아.

 그런데 우리의 다른 감정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이런 어려운 감정만 마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죠.

선택적으로 감정을 마비시킬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감정을 마비시키면 우리는 즐거움도 마비시키고 고마운 마음도 마비시키고 행복감도 마비시키게 되죠.

그럼 우리는 비참해지고,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으며 취약성을 느끼게 되고,

맥주를 두어개 마시고 바나나 너트 머핀이나 먹게 되죠. 그러면 위험한 악순환이 시작되죠."

 

 

6. 결론은, 우리의 깊은 마음속을 남에게 보여주고, 우리의 취약성을 다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들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나는 충분해"라며 시작한다면
우리는 고함을 지르는 대신 듣기 시작할 것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며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더 관대하고 부드러워질 겁니다."

 

제 나름의 요약과 결론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취약함에 대해 수치심을 가지않고, 스스로 충분하다고 여기며, 또한 나의 취약함이 단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가지고 전심전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그 결과, 다른 이들과 연결되고, 관계 속에서 의미와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

 

 

Brene Brown의 인상적인 TED 강연 "취약함의 힘" (The Power of Vulneravility)입니다.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 위트넘치고 전문가다움과 진정성이 느껴지니다.